Saturday, May 6, 2017
Saturday, April 29, 2017
[목회수상] 한인총회 & 호피 인디언 선교 (4/30/2017)
이번 한 주는 참으로 바쁜 한주였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전국에서 한인목회, 타인종 목회,
여성목회자, 2세 목회자들이 모두 함께 모여 2017년
한인총회로 모였습니다.
이번 주제는 ‘함께 연대하여 약속의 땅을 걷는 교회’였습니다.
이제 한인 연합감리교회는 지나 온 40년을 넘어 또 다른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자리에 와 있습니다.
신앙의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전통과 믿음 위에 이제 새롭게
우리에게 도전하는 문제들에 맞서 싸우며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연합감리교단은 동성애 문제로 큰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 기간 중, 작년 서부지역에서 선출된
감독이 동성애자여서, 교단 사법 위원회에서 심사를 하였고,
위헌이라는 판결이 났습니다. 총회 기간 동안 이루어졌던
사법 위원회 결과를 기다리며, 함께 모인 목사님들과 모두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한인 교회에서 한인교회들의 입장을
성명서로 발표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주보 안, 별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제 교단은 동성애로 인한 아픔이
지속될 것입니다. 아픔은 분열과 분쟁으로 발전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인 교회의 방향성을 놓고 함께
기도하기를 권면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진리가 교회 안에서
선포되어지고, 모든 교우들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바라보고 추구해야 할 진리임을 믿습니다. 우리의 가치를
흔드는 세상의 변화는 우리 안에서 함께 싸우시는 하나님의
영과 동행할 때, 비로소 하나님 말씀의 길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동성애 문제가 해결된다고 평화의 날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도전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의 눈먼자들, 소외된 자들, 병든자들,
노예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수요일 저녁에는 황성준 권사, 정승현 집사, 윤정훈 집사와
같이 2nd Mesa에서 호피인들을 섬기고 계신 최기연
선교사님을 찾았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다녀오는
여정 가운데 우리 4명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게 있었고,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는 길에 호피 인디언 보호 구역 안에서 아무
희망과 꿈도 없이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계획과 꿈들이
생겨났습니다. 눈에 선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우리 마음과
가슴을 울리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교회의 희망은 복음이 올바르게
전해지도록 고민하고, 기도하는 공동체일 때, 건강한 교회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교회 건물만, 재정만, 맛있는
친교만 생각하는 교회는 공동체 안에서 복음을 소비하고
키우지 못하게 됩니다. 복음의 능력은 씨앗처럼 뿌려지고,
키우고, 물 주고, 아파하고, 함께 동행하면서 커가고,
열매를 맺는데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성경공부 하면서
어딘가, 어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픈 젊은 남자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 모든 일은 우리 4명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기쁨과 감사일 줄 믿습니다.
한주간의 전혀 다른 두 공간과 주제를 바라보면서, 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목회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도움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Saturday, April 22, 2017
HOPI MISSION CHURCH 4월 기도제목과 소식
안녕하세요.
애리조나 호피마을 제3메사에서 사역하고 있는
최기연 선교사입니다.
부활주일을 맞이해서 저희 교회에서는 유아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여러 말 못할 사정으로 인해 할머니께서 손자 손녀 7명을
입양해서 키우는 집의 막내 아이를 하나님 안에서 바르게 키우고
싶다며 세례를 요청하셨고, 저희 부부에게 아이의 God-Parents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요청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안에서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연이 맺어졌고 아기가 없던 저희
가정에도 예쁜 딸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새 교우가 생겼습니다. 사실 교회가 마을
입구에 있다 보니 가끔씩 오며 가며 들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알코올 문제로 심각한 상황에 있는 젊은 친구가
이번에는 꼭 이 문제를 극복하겠다며 어머니와 함께 한달 전 쯤
교회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알콜 문제 때문에 아내와 아이들과의
사이도 멀어졌고 이번에는 꼭 극복하겠다는 간증을 눈물을
흘리며 할 때, 저희 교우들이 한 마음으로 그 친구를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2주 전 부터는 온 가족이 함께 나와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가정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간절함으로 알콜 문제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이 친구에게
하나님께서 도우시기를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이 교회에 부임하면서 부터 저희 교회를 섬겨주셨던
새 생명 장로교회에서 이번에 새로 예배당 바닥을 예쁘게 깔아
주셨습니다. 지반 문제, 기초공사 문제로 건물 전체 바닥에
크랙이 많이 생겼고, 타일도 많이 깨져 있었는데 이번에 멋진
모습으로 예배당을 바꿔 주셨습니다. 특별히 주일 예배 시간에
목사님의 말씀에 교우들 모두 큰 은혜를 받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여러가지
사역들로 섬겨 주신 새생명 장로교회 선교팀께 감사드립니다.
교우들과 함께 교회가 마을을 섬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 중입니다. 여러가지 좋은, 현실적인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교회 안에서 만족하는 교회가
아닌 마을분들과 삶을 공유하고 섬기고 헌신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애리조나 호피마을에서 최기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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