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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4, 2017
Saturday, August 5, 2017
Saturday, July 22, 2017
Saturday, June 10, 2017
Saturday, March 25, 2017
[목회수상] 사순절 4주: 'Jumpstart' (3/26/17)
금요일 저녁 동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World Fair가
열렸습니다. 각 나라별 PTA 들이 다양한 음식과 게임으로
학생들에게 각 나라를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봉사를 위해 온 식구가 학교로 갔다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차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주차를 하면서
켜 놓았던 비상등이 아직도 켜 있었고, 베터리가 방전이 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자동차로 시동을 걸어 보려고 애를
썼지만, 생각만큼 쉽게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10년 정도 된 차여서 그런지, 조금씩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결국은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2시간만에
시동을 걸 수 있었습니다. 시동을 걸 수 있도록 도와주런 오신
분이 간단한 기계 하나를 자동차 베터리에 연결하고, 시동을 거니,
그렇게 고생하면서 걸리지 않던 시동이 한번에 걸렸습니다.
속으로 할렐루야를 외치면서, 베터리 충전을 위해서 잠시 운전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인생에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시기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찾아옵니다. 아무 문제 없이 사업이 승승장구 하는 것 같은데,
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이 오는 때가 있습니다.
집 값이 오른다고 해서 무리해서 집을 미리 사서 기쁜 마음에
있었는데, 모든 집 값이 한 순간에 내려 앉은 경험도 있습니다.
건강이라면 자신 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건강의 빨간
불이 들어와서 좌절 할 때도 있습니다.
열정과 패기로 살아 왔는데, 어느 날 무기력과 좌절감에
휩싸여서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아노미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크는 것 같은데,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가운데,
자신의 사춘기를 혼란으로 겪어서 잘못된 길을 걸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언제나 한결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제나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해서, 하나님이 귀엽고 장해서 늘
축복만 주시면 신앙생활 하는 즐거움이 배가 될 텐데, 우리의
삶은 언제나 언제 찾아올지 모를 위험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는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하나님의 Jumpstart가
필요합니다. 나 혼자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없다면, 신앙의 친구와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진정한 형제, 자매는 함께 기도해 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가족처럼 내 문제를 걱정해주고 함께 기도 할 때,
다시 하나님의 임재함으로 일어 설 수 있게 됩니다.
죽어 있는 자동차 베터리의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와 –에 선을
잘 연결을 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내
생각이나 바램이 더 들어가 있는 점검해 봐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위기는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오는 자괴감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내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을 놓고 묵상해야 합니다.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7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영적으로 무너져 버린 자신들의
믿음을 다시 회복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상징으로 성전을 다시 재건하고, 말씀을 다시 묵상했습니다.
시동이 걸렸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적어도 20분 이상 운전을
하거나, 시동을 켜 놓아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관계에서
한번 받은 은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를 유지하기 위한
충전을 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생활, 기도, 헌신, 섬김, 봉사, 희생이 우리의 삶을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도와주는 하나님의 도구들입니다.
사랑하는 어바인 드림교회 여러분. 사순절 기간이 영적
침체에서 하나님과 함께 다시 뛰는 Jumpstart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Saturday, November 19, 2016
[목회수상] 감사주일 (11/20/2016)
지난 주는 한 주 미리 감사주일을 한어/영어/일본어 회중들과
함께 지켰습니다.
‘받을 복을 세어보아라./‘Count your blessings’라는 말씀을
준비하면서, 저 또한 제 삶 속에 하나님이 주신 복들을 세어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충청남도 예산 오가면에서 목회하실 때, 저는 주일
예배가 끝나면 동내 어른신들을 모셔다 드리는 승합차에 꼭 타곤
했습니다. 6살 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그 당시 저에게는 승합차를
타고 갔다오는 것이 너무나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과수원에 사시는 할머니를 모셔다 드릴 때면,
저에게 목사 아들이라고 50원을 손에 꼭 쥐어 주시던 할머니
때문이라도 더욱 열심으로 승합차에 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할머니 손주들한테도 주셔야 할 돈도
부족하셨을텐데, 제가 목사 아들이라고 베풀어 주신 사랑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가 교회 건축을 할 때, 건축비를 아끼기 위해서 모래 짐을
지고, 나르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저보다 더 어린 나이에
교회 건축 현장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직접 도왔던 아버지의 모습
속에서, 교회를 사랑하는 모습이 나에게 있는지 다시 한번
물어보고, 기도했습니다.
풍요롭고 번영의 상징인 어바인에 살고 있지만, 돌아다녀 보고,
둘러보면 우리 주변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으로 살고 계시는
이민자분들을 보게 됩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
그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진짜 삶의 모습이 저에게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다가옵니다.
목회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하고, 부족한
사람을 불러 주심에 늘 감사하게 됩니다.
어떤 목사님이 “하나님은 목사들은 가장 신앙 버리기 쉽고, 죄
짓기 쉽고, 가장 실수하기 쉽기 때문에, 목사로 부르셔서 희생하고
섬기라고 인도 하신다.”라고 저에게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나약한 한 인간이기에, 가장 선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성도님들을 섬기고, 지역을 섬기는 일에 열심으로
목회할 때, 그 속에 숨겨져 있던 보물과도 같은 감사를 늘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실에서 함께 예배를 시작했던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가 지금은
친교실을 아름다운 성전으로 함께 예배 드림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을 돌봐 줄 수 없는 개척교회의 현실에서, University UMC
와 함께 아동부, 중고등부를 함께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새벽에 함께 기도드릴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매 주일 성도님들의 정성스러운 친교와 교회를 사랑하는 헌금에
감사를 드립니다.
작은 교회나 큰 교회나 온전히 매 주일 예배드릴 수 있음에,
말씀으로 함께 나누고 결단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복음이 우리를 사로 잡아서, 나의 생각과 능력으로 모든 일을
결정하고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능력과 인도하심으로
결단하고 헌신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삶 속을 자세히 바라 보면, 감사가 넘치고, 그 감사가 나를
다시 한번 주님 곁으로 이끌어 줌을 느낍니다.
바울이 고린도 전서 15장 10절에 고백했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이 감사의 계절인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어바인 드림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모습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의 계절 여러분의 삶 속에 풍성한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Saturday, November 5, 2016
Saturday, October 15, 2016
[목회수상] '정상을 오르기 위한 TENT MEETING' (10/16/2016)
에베레스트 산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의 무한한
능력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1996년 <아웃사이드> 잡지사의 직원인 존 크라카우어
(Jon Krakauer)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지닌 가이드,
로브 홀이 인솔하는 상업등반대의 일원으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최악의 기상악화로 인해 팀원 중
일부만 정상을 향해 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남아서 구조대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간 팀원들은 정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려오던 도중 4명이 사망하고, 남아
있던 일부 대원들도 사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총 8명이
그 등반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5년 뒤, 다른 팀이 에베레스트 산 정상을 향해
출발을 하게 됩니다. 에릭 위헨마이어(Erik Weihenmayer)는
시각 장애인이었습니다. 한 쪽 다리가 없는 인도의 등반가인
바바 무닌드라팔도 함께 여정에 참여 하였습니다. 시각 장애인과
한쪽 발이 없는 장애인을 데리고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를 도전을
한 것 조차 대단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들은 존 크라카우어가
갔던 진로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두 장애인과 함께 오르는
길은 험난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변수들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존 크라카우어 팀과 다른 점은, 그들이 매일 팀별로
모여서 ‘Tent Meeting’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앞으로
겪게 될 앞의 일들을 미리 나누고, 준비하는 모임이었습니다.
그날에 부상자와 어려웠던 점들을 나누고, 내일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논의하고 고쳐 나갔습니다.
그 결과 최고의 등반 가이드가 있던 팀은 8명이나 죽음을
당했지만, 두 장애인과 함께 떠난 팀원들은 에베레스트 산
정상을 2001년 5월 24일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시각 장애인은
친구를 위해서 앞서 가는 동료는 백팩에 작은 종을 달고 함께
올라갔다고 합니다.
최고의 조건을 갖춘 존 크라카우어는 8명이나 죽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시각 장애인과 한쪽 발이 없는 에릭 위헨마이어
팀은 다른 팀들과는 다른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정상에 모두가
오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의 정상에 오르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함께’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우리가 매주 모이는
주일 예배는 산 정상을 향해 우리의 목표를 나누고,
지금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격려하는 ‘Tent Meeting’입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정상을 향해 걸어가기 힘든 조건을
가진 형제, 자매가 우리 곁에 있다면,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돕고, 협력해서 함께 오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예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희망이 없거나, 심한 상처로
괴로워 하거나, 갈 길을 몰라 헤매는 사람들에게 우릴 분명한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를 나누고 손 잡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분명하신 목표가 보입니다. ‘구원’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늘 다가옵니다. 주일 예배를 통해서
‘구원’이라는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우리가 열심으로
준비하고, 협력해야 할 부분을 나누면서, 정상을 향해 모두,
함께, 같이, 더불어 올라갈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할 것입니다.
어바인 드림교회의 예배는 믿음의 산을 걸어가는 여러분의
Tent이면서, 우리가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오늘도 함께 격려하며 험한 산을 함께 올라갑시다.
Saturday, October 8, 2016
[목회수상] 허리케인 메튜
초강력 허리케인 ‘메튜’가 미 동부지역을 강타해서 많은
인명피해와 이재민들이 발생했습니다.
지난주에 다녀왔던 플로리다는 지난 몇일을 초긴장 상태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목회자 학교 기간 중에 남부 플로리다
교인분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목회자 학교를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교회를 방문해서 식사 대접을 받고, 건축 중인
교회 터에 서서 모두가 합심으로 기도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고, 모두가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갔을 때 쯤, 남부 플로리다 이철구 목사님과 플로리다 지역
목회자분들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허리케인 ‘메튜’가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변해서 플로리다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부는 강제 대피 명령도
내린 상태였습니다. 금요일 오전부터 기도부탁 문자가 쇠도 했고,
모두가 합심으로 기도했습니다. 한 주 전에 보고 왔던
성도님들과 건축 중인 교회 터가 아른거려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동부에 허리케인이
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캘리포니아에는 가끔 지진도 오고,
중부에는 토네이도도 오는데, 허리케인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방문하고, 열심으로
이민생활을 하고 계신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고 오니,
이제는 플로리다 지역이 남의 지역이 아닌 우리 형제 자매가
열심으로 사역하고 있는 되어 버렸습니다.
선교지를 다녀오면 그 선교지가 나의 선교지가 되어 늘 기도하듯,
방문한 교회는 어느 샌가 나의 교회가 되어 있었습니다.
금요일 오후가 지나고, 남부 플로리다 이철구 목사님이
성도님들도 다 무사하시고, 교회도 안전하다라며,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마치, 승전보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제는 죠지아주
사바나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과 통화를 했는데, 사모님과
아이들은 아틀란타에 안전한 지역으로 피신 시키고, 예배를
위해서 교회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미 전기는 끊긴 상태였습니다. 교인분들도 피신을 하셔서,
남아 있는 분들과 주일을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죠지아 주와 북캐롤나이나 지역은 아직도
허리케인의 영향권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고, 자연재해로
힘들고, 교회적으로 문제들로 힘들고, 건강으로, 재정적으로
힘든 문제들로 고생하는 동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허리케인 ‘메튜’와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허리케인 중심에 서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입니다. 폭풍우 속에서 나와 함께 싸우시는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은 폭풍보다 크시고,
바다 보다 넓으시고, 하늘보다 높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이기고,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은 바로
믿으로부터 출발 합니다.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시간 차이가 나도, 함께 기도하는 형제,
자매들 가운데 우리의 믿음은 더욱 굳건하게 세워져 감을
믿습니다.
지금 이시간도 자연재해와, 개인의 문제와, 교회의 어려움들과,
각종 문제의 허리케인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Saturday, September 10, 2016
Friday, September 2, 2016
[목회수상] 성만찬은 초대입니다. (9/4/2016)
어렸을 때, 세례를 받지 않으면 성만찬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어른들이 성만찬을 거룩하게 받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례를 빨리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와 매년 가을이면 다음해에 쓸 성만찬 포도주를
만들었습니다. 잘 익은 포도를 준비해서, 설탕을 많이 넣은
아주 달콤한 포도주를 만들어 다음해 봄에 열어서 부활절
성만찬에서 사용했습니다.
물론, 술을 잘 못 먹는 저와 아버지는 맛을 본다고 홀짝 홀짝
마시다가 쓰러져 자기 일수였습니다. 정성스럽게 포도주를
준비하고, 준비한 빵을 가지고 성만찬 드리는 일은 준비하는
단계부터 정성과 감사의 고백이 있어야 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9월 달을 시작으로 매월 첫 주일은 성만찬 예배로
드립니다. 성만찬(Communion)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예식입니다.
세계 1, 2차 대전을 겪은 영국과 미국의 감리교회들은 예배를
새롭게 하는 운동을 펼치면서, 웨슬리 전통의 성만찬을
연구함으로 감리교의 성례전을 회복하려는 운동을 지금까지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웨슬리 목사님은 ‘빈번한(Frequent) 성찬의 의무’라는 설교의
제목을 ‘지속적인’(Constant)이라는 강한 단어로 바꾸어서 내용
변경 없이 재출판한 적이 있습니다.
이 설교에서
“성찬은 모든 신자의 거룩한 의무이므로 모든 가능한 기회에
지속적으로 성찬을 받아야 하며, 누구든지 성찬의 의무를 지속적으로
행하지 않고는 기독교인의 진정한 경건을 소유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나누는 성찬을 가리켜 ‘내적인 은혜의 외적인 표징’
(Outer Sign of Inward Grace)라고 표현합니다.
성만찬을 통해서 우리는 은혜를 새롭게 함과 동시에,
외적으로 믿음의 표징을 서로 보고 나누고 감사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연합감리교회의 성만찬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Open Table입니다. 세례를 받지 않아도 성만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창조물에 있기 때문에,
그 은혜는 세례를 받지 않았어도, 거룩한 성만찬에 참여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아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만찬을 시작하면서, 매월 각 가정에서 빵과 포도주스를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초대 기독 공동체가 함께
모이면서, 함께 떡과 포도주를 나누면서 서로의 은혜를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성만찬을 한 가정이 준비하고, 모두가 나눌 때,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만찬을 나누면서
성도님들 가정별로 함께 짧게 기도하고 축복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한 가정 한 가정을 어바인 드림교회라는 장소에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앞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각 가정은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부름 받은
일꾼들입니다. 함께 나눔과 섬김을 통해서 거룩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에게 성만찬 식탁에 초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주님의 은혜를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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