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9, 2014

2월 9일 예배, "소금과 빛"

1. 2월 9일 예배를 은혜 가운데 드렸습니다.  
   함께 찬양하는 모습과, 예배 드리는 가운데, 
   우리에게 찾아 오시는 주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지나주부터, 어바인 드림교회 시작을 위한 작은 시작들이 이었습니다. 
    첫번째로는, 예배 후 Small Group (Korean) 이었고,
    두번째로는, 제 이름이 주보에 들어간 것입니다. 

3. Korean Local Pastor: Pastor Brandon Won
   한어 회중이 이제는 정식으로, 교회 주일 예배 후 모임으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한어 회중이 있다는 사실과, 그 사람들이 함께 모이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4.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시간은, 인간의 생각하는 시간과는 전혀 다름을 경험합니다. 
    우리 인간이 계획하고, 예측하는 시간과는 전혀 다른 시간에 하나님의 사역이
    시작되고,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경험하면서, 아직도 익숙하지 않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5. 예배를 마치고, 미국 교회 회중들은 Quarterly Conference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 모임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한국회중과 Partnership을 맺고 있는 드림교회와
   협력하고, 도울것인가였습니다. 

6.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인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너무나도 힘들고, 어렵고, 긴 시간을 요하기 때문에,
   선뜻 하기에는 힘이 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면, 그 일이 조금씩 가능해지고
   모두가 함께 걷기 시작하게 됩니다. 
   2013년이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이었다면, 2014년은 한걸음을 함께 띄는 한해입니다. 
   함께함을 배워가는 과정이요, 은혜가 임하는 사실을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깨달은
   시간들임이 틀림없습니다. 



7. 하나님께 한가지 더 감사드리는 것은,성도의 교제가 날로 풍성해짐입니다. 
   오늘 점심 친교를 이효섭 가정에서 준비해 왔습니다. 
   간이 딱 맛는 크림 스파게티와 상큼한 드레싱이 가미된 샐러드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송희 자매가 만든 음식인줄 알았는데, 이효섭 형제가 직접 만들어 온 
   음식이었습니다.  
   
8. 남자형제가 음식을 만들어 왔다는 사실에 놀라고,그 맛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친교부장을 맡아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부부관계도 때로는 남자, 여자의 역할만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방법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9. 형제가 음식을 하고, 자매가 형제들이 하는 일들을 해 나가며, 서로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교회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협력과 존중이 있는 곳이 교회이고, 
   배려와 사랑이 있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에서부터 시작이고, 세상으로 흘러 나가는 은혜가 바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10. 어바인 드림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 되길 소망합니다.
     협력이 있으되, 누구 하나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함으로, 다같이 높아지는 곳,
    사랑이 있으되, 우리만의 사랑이 아닌,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사랑이기를...
   예수님이 바로, 그런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