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12, 2015

[목회수상] 한 사람이 바꾼 세상 (9월 13일)
























터키 해변가에 시리아 난민아이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유럽 각국은 난민에게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아일란 셰뉴(Aylan Shenu)입니다.   

이 아이의 죽음을 통해서 그 동안 골칫덩어리로 여겨졌던 시리안 난민 문제를 
유럽 나라들이 함께 협력하여 돕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한 아이의 죽음이, 많은 사람들의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연 
사건을 보면서, 한 사람의 죽음과 사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의 큰 전환점이라고 했던 평양 대부흥운동도 
길선주의 회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년 전, 죽은 친구의 유산의 일부를 가로챘다가
19071월 장대현 교회에서 3천명의 성도 앞에서 눈물로 회개하면서 
한국 교회의 회개의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반대로, 한 사람을 통해서 세상이 황폐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태인을 600만 명을 죽인 히틀러의 모습을 보면
 한 사람이 그토록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쟁을 저지른 몇몇 사람들로 인해서, 수 천 만 명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우리는 경험해왔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한 분이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로 향하셨습니다.

로마서 515절에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때에 생긴 일은, 아담 한 사람이 범죄 했을 때에 생긴 일과
같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더욱더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담 한 사람으로부터 들어온 죄를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의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백, 수 천 만 명이 죄 때문에 죽어야 하고, 구원의 방법을 놓고 씨름 할 때,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로 향하셨습니다.   
늘 죄에 노출되어 있고, 나의 삶의 목적도 찾기 힘들며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빛이 되어 주셨고
 그 빛이 어둠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죽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소망이 되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이 아일란 셰뉴의 죽음이 유럽에 굳게 닫혀 있던 문을 열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문까지 열었습니다.  
우리도 우리 옆에 있는 사람, 내 이웃들에게 구원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첫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추수의 계절이 다가오고, 우리가 이제 하나님 앞에 감사하게 될 텐데
 우리에게 생명을 선물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더 많은 물질을 드리는 감사보다,  
구원의 선물을 많이 전한 고백을 주님께 드리는 감사의 계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 한 사람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구원의 선물을 받는 그 날까지 
함께 걸어가는 어바인 드림교회가 되기를 꿈꾸어 봅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