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7, 2018

[목회수상] '실패한 사업가의 8가지 행동' (4/08/18)
















<스타트업 레시피>라는 책에서 허핑턴 포스트에 실린
 ‘실패한 창업가의 8가지 행동’에 대해서 소개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리더쉽 회피하기
두번째, 약점을 인정하지 않기 
세번째, 회계 업무 직접하기
네번째, 잘못된 사람 뽑기 
다섯번째, 제품, 서비스 싸게 팔기 
여섯번째, 경쟁사 얕보기 
일곱번째, 데이터 무시하기
여덟번째, 너무 빨리 키우기

창업자가 되어서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실수들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 교회도 창업회사라고 할 수 있는데,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지만 교회는 잃어버린 생명과 세상 속에서의 
하나님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좋은 리더가 좋은 회사를 만들 듯 교회에도 훈련되고 준비된 
리더들이 필요합니다.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교회 리더가 
핵심인 것을 알았고 좋은 리더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리더들은 말씀과 기도에 힘쓰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능통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교회는 약점을 인정했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 선교의 갈림길에서 이방인 선교를 선택한 
모습은 자신들의 약점을 인정하고 극복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사도들은 7집사를 세워서 그들과 사역을 나누었습니다.   
사도들이 모든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하는 사람들에게 
맡겨서 분업화하고 체계화 시켰습니다. 그 결과 사도들의 
말씀은 강건해 지고, 교회의 조직은 튼튼해졌습니다.   
잘못된 사람을 뽑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일입니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을 뽑아서 
함께 사역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바울을 보면 새로 개척된 지역에 머물면서 그들에게 지식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전하면서 교회를 부흥시켰습니다.   
결코 단순하거나 가볍지 않고 진지하면서도 시간을 가지고 
목회를 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그 지역을 잘 아는 성도들과 
함께 동역 했고, 상황에 맞는 목회를 위해서 함께 노력했습니다.   
이것은 복음만 가지고 들어가서 선교한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복음을 심고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춘것입니다.   
이렇게 시간을 가지고 들어간 복음은 시간이 지나면서 열매를 
맺고 그에 합당한 모습으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비즈니스적 
마인드를 통해서 다시 한번 목회의 본질을 바라보게 됩니다.   
좀더 빠르게, 많이, 크게 라는 단어와는 반대로, 천천히,  
꼼꼼하게, 신중하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 속에 새기게 됩니다. 

사랑하는 어바인 드림교회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귀중한 
목회적 기회를 모두 함께 신중하고, 천천히, 그리고 깊고 
진지하게 만들어 나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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