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셋째주는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의
회심일을 기념하는 회심주간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웨슬리 회심주일은 올해로 280주년을 맞이 헸습니다.
그날을 요한 웨슬레 목사님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날 저녁에 나는 올더스게이크 가에 있는 기도모임에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으나 참석했다. 거기서 어떤 사람이
루터의 로마서 강해 서문을 읽고 있었다. 밤 9시 15분쯤,
그 낭독자가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변화를 가져 오시는 일을 묘사하는 말을 듣는 중에,
나는 내 마음이 이상스럽게 뜨거워 짐을 느꼈다.
나는 내가 그리스도를 참으로 믿고 있음을 느꼈고 구원을
위해서 그리스도만을 의지한다고 느꼈다. 그리고 주께서
내 모든 죄를 없이 하였다는 확신이 생겼고
나같은 자의 죄를 다 사하시고 죄와 죽음의 법에서 나를 구원해
주셨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웨슬리 회심일의 일기 1738년 5월 24일(수)
참석하고 싶지 않았던 기도 모임에서 웨슬리 목사님은 로마서
서문과 낭독자의 묘사를 통해 마음에 뜨거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구원에 확신,
죄 사함의 확신을 얻고 새로운 신앙생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매 순간 내안에서
이루어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하심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예루살렘을 탈환하려는
십자군 전쟁에 대한 영화에서 진정한 예루살렘은 지도상의
지명이 아니라, 내 마음에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우리는 믿음 생활을 위해서 무언가 자극적인 경험을 갈급
할 때가 있습니다. 어딘가를 찾아가고, 방법을 간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내 안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5월 달을 보내면서, 내 안에 계신 주님은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지 귀 기울여 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웨슬리 목사님의 감리교 운동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만지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한 기도와 갈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계십니다. 미국 땅에서는 총기로 또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안타까운 모습을 통해서 다시
한번 안전한 학교와 사회를 꿈꾸게 하십니다.
교회들에게는 건강한 교회에 대한 질문과 고민들로 교회의
역할과 우리 신앙인들의 역할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웨슬리 목사님께 찾아와 주셔서 새롭게
하신 성령님은 지금 우리들 에게도 찾아 오셔서, 우리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하나님의 꿈들을 실현해 나가도록
인도해주고 계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나갈
미래이며,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세상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어바인 드림교회 여러분. 웨슬리 목사님의 회심을
통해 우리도 웨슬리 목사님의 마음으로 우리 자신과, 이웃,
교회와 세상을 바라보며 주님의 꿈을 이루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