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19, 2019

[목회수상] 오클랜드 한인 연합감리교회에서 온 편지 (01/20/19)





어바인 드림교회 원 목사님과 모든 믿음의 가족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저는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에 지난해 7월에 파송을 받아 부족하지만 은혜 안에 목회를 감당하고 있는 정현섭 목사입니다. 2000년 부르심에 순종하며 새크라멘토 좋은교회를 개척한 후 14년을 은혜 안에 섬겼습니다. 새 성전 건물도 연회로부터 허락 받는 축복을 경험하며 목회하다가, 지난 2014년 산호세지역에 새로운 한인연합감리교회 개척의 부름을 또 받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지난 4년 동안 예수사랑교회를 섬겼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은총과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새롭게 섬기는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는 지난 105년의 긴 세월 동안 하나님의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하여 섬겨온 교회입니다.   독립운동과 민족운동을 위해 헌신한 교회이며, 험난한 이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지킨 복된 성도님들이 섬기는 교회입니다. 교회를 4-50년 섬긴 분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191465일 미국에 거주하던 조성학, 문현칠 두 사람의 시작으로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문헌칠의 개인집에서 예배를 보기 시작하였는데, 그는 당시 오클랜드 시내 Webster St7가와 8가 사이 작은 식료품상을 하고 있었고, 그 상점에서 예배를 보기 시작한 것이 오클랜드교회의 시작입니다.
특히 올 해 처음으로 우리교회는 PIM(Partners in Ministry) 사역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어바인 드림교회가 자매교회로 정해지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부족하지만 기도와 물질의 나눔을 통해 영적인 교제와 새로운 비전을 소망해 봅니다. 서로 부흥하고 서로 주의 나라를 든든히 세워 나가는 교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재정의 후원을 비롯하여, 강단을 교환하고, 두 교회 교우들의 만남을 통해 연합감리교회 안에 한 가족임을 서로 확인하고, 기도로 힘이 되어 주고, 위로가 되어 주는 복된 관계가 이어지기 소원합니다.
어바인드림교회 원홍연 목사님 그리고 가족들, 또한 모든 교우들 위에 주님의 복과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2019119일 토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 정현섭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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