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에는 독한 여자, 독한 여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성경 1독하는, 통독한 여자, 남자가 되자는 이야기입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결심을 합니다.
"난 올해 꼭~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꺼야."
"난 꼭 운동을 열심히 해서, 배에 왕자(Six Pack)을 만들거야."
"올해는 다이어트에 성공해야지."
"올해는 새벽기도 한번 열심히 드려야지"
"공부 한번 열심히 해봐야지"
"규칙적인 생활 해야지"
"술, 담배를 끊어봐야지"
그리고, 어김없이 나오는 "올해는 꼭 성경 통독 해야지"
모두가 새해에는 육체적으로, 개인적으로, 신앙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새해 결심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2013년도에서 2014년도가 되어도,
나의 삶의 패턴과, 스캐쥴, 만나는 사람들, 생활 패턴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특별 신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한 해를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신년에는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이 늘 목격이 됩니다.
그래도, 교회라는 신앙 공동체가 있으므로,
우리는 혼자 이 결심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동료, 친구, 신앙의 선배님들, 그리고 동역자들과 함께 격려하고, 이끌어주면서
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늘 힘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나의 결심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결심이기에,
나는 그 결심을 나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이루어 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힘들게 힘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대학교 1학년때였습니다.
큰 맘을 먹고, 종로에 있는 파고다 영어학원을 등록하고
새벽에 일어나, 2-3명 있는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종로 학원에 가면, 월 초에는 사람들이 참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딱 1주일 후부터는 사람들이 줄기 시작해서,
20일 수업 중 마지막 날에 저와 선생님 단 2 사람만 남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새벽기도를 마치고, 깨워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아버지 덕에 학원을 매일 갈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시간이 남아서 QT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 혼자였다면, 불가능 했을 일들을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도와서 새벽에 공부하고
하나님 말씀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뭐든지 할 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2014년도, 새해만큼은 우리가 결심하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을
단 한순간이나, 미뤄두었다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시간 속에서, 작은발걸음으로 이루어나가면
반드시,올해 말에는 좋은 열매의 기쁨을 누릴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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