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우리의 과거이며
지금의 이 순간도 역사이고,
앞으로 올 미래 또한 역사의 모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지난 주일은 어바인 드림교회의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예배 후에 한언 회중들이 "Korean Small Group"으로 모였기 때문입니다.
교회 주보에도, 분명하게 한어 회중모임 광고가 나왔습니다.
모두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한어 회중들은 UUMC Fellowship으로 모였습니다.
한어 회중 모임에서, 이제는 교회의 모습으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이 모임을 위해서 UUMC 담임 목사님이신 Paige 목사님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본인의 설교 Highlight을 밤에 작성해서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보니, 기다리던 설교요약이 와서
주일새벽부터 번역을 하고,
한국분들이 잘 모를 수 있는 영화 'City Slicker'라는 영화의 예고편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모두가 설교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항상 이성현 목사님께서 "목회는 먹회다"라는 말씀을 하셨기에,
와이프와 함께 간단하게 먹을 간식도 준비하고, 커피도 준비하였습니다.
함께 모인 이효섭 가정과 박정민 가정 그리고 우리 가정이 함께
주일날 주어진 말씀을 가지고 나누었습니다.
설교제목은 'One Thing' 본문은 시편 95편...
우리가 가져야할 한가지...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것...
그리고 우리가 추구해야할 것...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
함께 설교를 이야기하면서, 영어 였기에 잘 들리지 않던 부분까지
함께 나누면서, 첫 한어회중 모임을 마쳤습니다.
3가정이 함께 모인 이 모임이 참 아릅답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은혜롭다... 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감사하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교회가 역사의 한 장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의 꿈이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하고, 준비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임이 되리라 결심하며 오늘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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