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11, 2016

[목회수상] 사순절 "MORE" 캠페인















사순절(Lent)이 시작되었습니다.  
 210()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40일간의 신앙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제가 우리에게 주어진 교회력에 감사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사순절입니다.  
 1년 이라는 시간 가운데,  
우리가 특별하게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위해 묵상하고 
헌신하는 기간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사순절이 다가오면, 우리는 먼저 이 기간 동안 
무엇을 포기하고, 어떻게 기도하고, 무엇을 헌신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성경을 읽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한가지를 포기합니다.   
초콜릿도 포기하고, 게임도 포기합니다.   

신앙인들은 각자의 믿음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묵상과 영성훈련을 결심하고 실천하게 됩니다.

저는 이번 사순절의 주제를 “More”라고 정했습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 성도님들이 
조금 더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말씀을 열심으로 묵상하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순절 기간 4복음서를 한번 더 묵상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묵상하고,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기쁜 소식을 전해 주셨는지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을 반대했는지, 왜 싫어했는지
제자들은 예수님께 무엇을 배웠는지,  
다시 한번 묵상하면서 우리를 비추어 보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은 좀더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를 안 해서 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기도 하고 있지만, 좀더 다양한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세계의 빈곤을 위해서, 난민과 전쟁 속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고통 받은 북한의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 복음을 전해 듣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순절 기간 동안 기도로 목회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좀더 헌신(사랑)하기를 원합니다.   
헌신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우리가 먼저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면,  
내가 헌신하면서 얻는 즐거움과 기쁨이 더 많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정에서 내가 먼저 희생하고,  
섬기는 사순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족들에게 먼저  사랑한다고 말하고,  
함께 있어 행복하다는 말로 섬기고,  
행동으로도 섬기는 기간이 되면,  
사순절을 통해 가정의 행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직장에서 먼저 섬기고, 이웃들에게 먼저 섬기는 
기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은 자신의 잔디를 깎다가,  
옆집 잔디도 깎아 드렸더니,  
이웃집 이웃이 그 일을 계기로 친해져서,  
나중에 교회 교인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전도는 우리 교회 나오세요가 아니라,  
내가 먼저 섬기고, 사랑할 때, 전도가 시작됩니다.

사순절 기간은 1년마다 찾아오는 영성훈련의 시간입니다.   
우리 모두가 좀더(More) 묵상하고, 기도하고, 헌신 할 때
우리의 몸과 영혼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축복의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사순절 우리 주님과 좀더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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