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19, 2016

[선교지 소식] 3월 호피 인디언 선교지 기도제목






























애리조나 호피마을
제3 메사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최기연 선교사입니다


3월 기도제목 보내드립니다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지난 2월에 기도를 부탁드렸던 교우에 관한 소식입니다.  

여러가지 상황들과 심각한 알콜 문제 때문에 
알콜중독 치료소에 입소를 하기로 결정을 하셨습니다. 
본인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호소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정신과 치료도 병행을 
한다고 합니다. 이 분이 잘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딸 아이가 한명 있는데 엄마가 없는 동안 보호시설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아이가 상처 받지 않고 잘 생활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2. 3월 20일 주일에 이영범 집사님 내외분이  저희 교회를 

방문해 주시고, 예배 후에 상담사역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지난 모임들을 돌아보면 교우들도 많이 참석을 하고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서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교우분들의 마음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사역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3. 매년 부활주일마다 저희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새벽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특별한 것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마을로 들어가서 호피 
종교행사가 열리는 플라자에서 마을분들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립니다. 

지난 4년동안 호피 원주민 사역을 했던 경험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저희 교회와 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겁니다. 과연 어떤 예배가 될지 상상하면서 
예배준비를 할 때면 기쁘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물론 이 예배가 가능했던 이유는 저보다 먼저 
이 교회를 섬겨주셨던 목사님들과 교우들의 마을을 위한 
헌신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좋은 전통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또 예배를 통해서 
함께 부활을 즐거움을 나눌 수 있고 교회가 마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애리조나 호피마을에서
최기연 드림



[목회수상] 2016년의 샌패트릭스를 기다하며... (3/20/2016)







     










녹색으로 물든 317일이었습니다 
매년 317일은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면서,  
영국과 아일랜드에 전도한 
성 패트릭(St. Patrick: 386-461)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년에 한번 녹색옷을 입고, 녹색 음료를 마시고,  
녹색으로 세상이 물드는 날이 성패트릭스 데이입니다.    
성 패트릭은 4세기에 부유한 로마노 브리티쉬 집안에서 
로마계 영국인으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교회에서 사제를 보좌하는  
부제라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16살이 되던 해에 해적에 납치되어 아일랜드로 끌려가 
노예로 지내게 됩니다.   
패트릭이 끌려간 장소는 아일랜드 서부 해안의 어딘가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그는 신의 부름을 받아 해안에서 
배를 타고 달아나 영국으로 돌아와서 갈리아 오세르에 있는 
교회에서 사제가 되고자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432, 그는 주교로서 켈트 다신교를 믿었던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다시 아일랜드로 
향하게 됩니다 


기독교를 전파한 지 30년이 지난 461317,  
패트릭은 숨을 거두게 됩니다
 켈트인들은 비록 개화된 문명인들은 아니었으나,  
자연을 사랑하며 시와 노래, 상징을 즐기는 민족이었습니다.  
성 패트릭이 노예로 지내면서 배운 켈트족의 언어와 문화는 
그의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결정적 기반이 됩니다.  
그는 로마 가톨릭 교회가 행하던 올바른 교리를 가르치고 
이에 대한 동의를 요청하는 식의 복음전파를 하지 않고
 먼저 선교사들의 공동체로 사람들을 초대해서 
함께 교제하며 복음을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해주었습니다 
성 패트릭은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켈트인들의 심성에 맞게 
복음을 전하였는데, 그 대표적인 상징이 
켈틱 십자가(celtic cross)입니다 













켈트인들의 종교는 태양을 숭배하는 드루이드교였습니다 
그런데, 패트릭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면서 
태양을 관통하며, 태양보다 더욱 큰 십자가의 이미지를 
겹치게 함으로 더욱 새롭고 강력한 종교를 전파하게 됩니다 
또한 영웅담과 무용담을 즐기는 켈트인들에게 성경 인물들의 
삶을 생생한 이야기로 들려주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이란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전하게 됩니다 












성 패트릭이 사용한 자연의 상징 중 백미가 바로 
클로버라 불리는 토끼풀(shamrock)입니다
 그가 전하는 기독교의 하나님이 한 분이신 동시에 
세 위격으로 존재하신다는 신비를 
그는 세 잎사귀를 지니면서 하나인 토끼풀을 보여주며 
설명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하나님을 전하는 샌 패트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문화를 넘어서, 인터넷을 넘어서,  
잘못된 신앙을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함께 전하는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후대가 드림교회가 꿈꾸었던 하나님의 꿈과 
실현한 꿈을 기억하는 날이 오길 소망해 봅니다.

Sunday, March 13, 2016

[목회수상] 이세돌과 알파고 (3/13/2016)














지난 한주간 최고의 이슈는 인공지능 컴퓨터인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이었습니다.   
알파고는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 mind)가 개발한 
컴퓨터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입니다.  
3번의 대국에서 프로기사를 최초로 이긴 바둑 프로그램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사실 알파고는 지금까지 자기 스스로의 바둑을 두어서  
4951패를 기록했고, 1패도 보완이 끝나서 
명실상부 최고의 바둑 프로 그램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인공지능 컴퓨터 기술은 체스와 퀴즈쇼에서 
인간을 이긴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둑은 체스에 비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지금까지는 인공지능이 프로 바둑 기사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과의 바둑 대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 켠으로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승리에 집중이 되어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컴퓨터가 이기기 위해서 프로그램 되어 있다면,  
인간은 경기에 지더라도 얻는 것이 많음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가을 운동회를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목이 터져라 응원하면서, 우리 반을 위해서 뛰던 친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함께 응원도 합니다.   
하지만, 더 잘 뛰는 옆 반 친구가 1등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워 하지만, 우리 반을 위해 열심으로 뛴 선수가 돌아오면
 승리한것보다 더욱 큰 기쁨으로 끈끈한 우정과 사랑을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예전에 맥도날드 선전이 기억납니다.   
실력이 형편 없는 리틀 야구단 선수들이 처참하게 
패하고 맙니다.  아이들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승리에 
기뻐 뛰는 상대편 선수들을 부끄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때, 진 선수 부모님들이 손에 한 가득 
맥도날드를 들고 뛰어 옵니다.  아이들은 경기에 이긴 것 보다 
더 큰 기쁨으로 서로 감자 튀김을 먹여주고,  
이긴 상대팀을 놀리면서 우승 트로피가 아닌 
자신의 맥도날드 음식을 손에 들고 즐거워합니다. 

경기에 승리는 우리에게 큰 기쁨과 희열을 줍니다.   
하지만, 지는 것도 승리를 위한 경험이고, 추억이고
 고마운 교훈입니다.   
우리 몸은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면서 세상을 배워가고
 믿음도 키워 갑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 우리에게는 은혜 입니다.   
우리 신앙생활이 알파고 처럼 승리하기 위해 
프로그램되어지고, 그렇게 목회자가 인도한다면,  
우리의 삶 속에서 더욱더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이번 경기를 바라보면서
누가 이기든 인류의 승리이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알파고를 만든 사람도 인간이고, 바둑의 역사와 경험을 
가진 사람도 인간입니다.  알파고의 승리가 씁쓸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인류가 승리가 아닌,  
인간에, 승패가 아닌 사랑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모든 사람들이 패배라고, 끝이라고,  
절망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그 분은 부활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서, 우리의 삶을 위해서,  
인류의 고통과 고난을 위해서 죽음을 선택하셨고,  
승리하셨습니다.   
이김이 아닌 섬김과 나눔이, 목표만을 위함이 아닌
 과정과 경험이 우리에게 필요한 시기입니다.   

바로, 우리의 모습이 될 줄 믿습니다.


Wednesday, March 9, 2016

[어바인드림교회 주보] 사순절 4주 3/06/2016



[목회수상] 2개의 기념비 (3/6/2016)




























지난 주일 드림교회에서는 2분의 장로님이 은퇴식과
7분의 새로운 장로님들의 임명식이 있었습니다.    
은퇴하시는 장로님과 새롭게 장로로 임명 받는 분들을 위해서 
이성현 목사님께서 ‘2개의 기념비라는 
여호수아 4장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보이는 기념비와 
보이지 않을 기념비 2개를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장함으로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이 일과 함께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념하는 기념비였습니다 

우선 보이는 기념비는 후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이 곳에 있었다라는 기념비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기념비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후손들에게 요단강이 말랐고, 그 중간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었고, 하나님의 역사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했다라는 
스토리와 은혜의 기념비였습니다 

은퇴 하시는 두 분의 장로님은 제가 처음 드림교회에 왔을 때
가장 존경하는 장로님들이셨습니다 

이재의 장로님은 18년간 교회를 섬기시면서 
드림교회를 오늘의 이르기까지 성장시킨 분이십니다 
요나서를 늘 암송하시면서 어린 아이에서부터 어른들에까지 
신앙인의 참 모습을 보여주신 분이셨습니다 
저는 그런 이재의 장로님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전광호 장로님은 드림교회의 성경통독의 달인이십니다 
성경필사도 하셔서 재단 위에 늘 놓여져 있어서 
주일 말씀 페이지가 매 주일 펼쳐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11 제자 성경공부와 성경통독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끌어준 분이셨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전광호 장로님은 토렌스에서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시라는 점입니다 
매 주일 아침 가장 먼저 오셔서 예배 준비하시는 
전광호 장로님의 모습 속에서 저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두 분은 보이는 기념비와 같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늘 보면서, 두 분의 사역과 믿음생활을 생각하면서 
따라 갈 수 있는 기념비인 것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임명되시는 7분의 장로님들은 
제가 봐도 매사에 열심으로 사역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이 분들은 이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시고,  
기도하시고, 교회를 만들어 나가실 것입니다.  

드림교회에 세워진 2개의 기념비를 바라 보면서,  
저 또한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에 세워지고 있는 기념비를 
소망해 봅니다 
우리 교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이 바로
 우리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서,  
우리의 삶 자체가 말씀이 육신이 된 성육신의 은혜를 
경험해야 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남들이 나를 신실하게 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앞에서 누가 보지 않아도 
온전하게 나아갈 때, 그 분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의 삶을 주장하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 한 걸음 들어서면서부터 느껴지는 
은혜의 흔적들이 우리 성도님들 한 명 한 명에게서 
나와야 할 줄 믿습니다.

저는 믿습니다우리 교회에 세워지는 기념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흔적들이 나누어지는 
축복의 공간이 될 줄 믿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체워주시고, 상처는 치유될줄 믿습니다.  
소망이 우리를 이끌어주어서, 절망 속에서 빛을 보게 하시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서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어바인 드림교회여러분의 삶이 모두 기념비가 될 줄 믿고 
축복합니다.

Tuesday, March 1, 2016

[어바인 드림교회 주보] 2016년 2월 28일 -사순절 3주




[목회수상] 왜 어바인 드림교회인가? (2월 28일 2016년)


















개척 사역을 시작하면서, 저에게 가장 고민되고,  
걱정이 되는 부분이 바로

왜 사람은 어바인 드림교회를 가야하나?”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은 지금 목회를 잘 하고 있는 교회를 통해서 
비추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사람들은 큰 교회 또는 잘 알려진 교회를 가는가?라는 
질문에서 답을 찾아가려 합니다

우선 인기있는 교회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들백 교회를 가 보면, 우선 건물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교회 캠퍼스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예배당도 잘 정리가 되어 있고, 시설도 최신 시설입니다.  
 찬양팀은 교회 밖에서도 인정 받을 정도로 훌륭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고, 그들이 인도하는 찬양 안에는 힘이 있습니다 
목사님도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경험과 훈련을 통해서 
잘 준비된 말씀을 전달합니다.  
 사람들을 섬기는 안내 위원들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성경에 대한 질문에 생기면, 자신이 원하는 성경과 
질문에 맞는 성경공부들이 있어서 신청을 하면 됩니다 
아이들은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사역자들이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사람들은 개척교회이면서, 예배당도 친교실이고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를 와야 할까요 

이 대답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큰 교회 따라 가자고, 안내위원들을 교육하고,  
또 그 사람들이 찬양팀에 서고, 다시 그 사람들이 같이 
심방하고 

우리가 큰 교회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다워 질 때큰 교회를 따라가지 않아도
 우리 안에서 자족과 성장이 있을 줄 믿습니다 

좋은 건물, 잘 준비된 찬양팀이 있지 않아도,  
찬송가 1, 친교실에서 얼마든지 천국에서 드리는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의 상태가 주님을 갈급할 때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전에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찬양인도자가 
늘 목사님께 혼이 났습니다 
전문 드러머, 유명 솔리스트, 화려한 악기들을 
잘 운영 못해서 혼난 것이 아니라,  
회중과 함께 호흡하지 못하는 곡 선정,  
배려하지 않고 혼자 나아가는 찬양인도자,  
하나님이 주인이 아닌 찬양팀이 주인인 모습.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하나님의 주인인 예배를 드릴 때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잘 훈련된 안내위원도 좋겠지만,  
우리가 모두 믿음의 사람들이고
참 신앙인이 되기 위한 길을 걸어가고 있을 때,  
새로온 교우들은 함께 들어와 동지가 되고,  
협력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온 사람들은 나중에 온 사람들을 손 잡아 끌면서 
성장하고, 나중에 온 사람들은 먼저 걸어가는 
신앙의 선배들을 보면서,  
나아갈 길을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어바인 드림교회가 그런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임이듯,  
우리 교회가 그런 사람들의 모임이 되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