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드림교회에서는 2분의 장로님이 은퇴식과,
7분의 새로운 장로님들의 임명식이 있었습니다.
은퇴하시는 장로님과 새롭게 장로로 임명 받는 분들을 위해서
이성현 목사님께서 ‘2개의 기념비’라는
여호수아 4장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보이는 기념비와
보이지 않을 기념비 2개를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장함으로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이 일과 함께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념하는 기념비였습니다.
우선 보이는 기념비는 후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이 곳에 있었다라는 기념비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기념비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후손들에게 요단강이 말랐고, 그 중간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었고, 하나님의 역사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했다라는
스토리와 은혜의 기념비였습니다.
은퇴 하시는 두 분의 장로님은 제가 처음 드림교회에 왔을 때,
가장 존경하는 장로님들이셨습니다.
이재의 장로님은 18년간 교회를 섬기시면서
드림교회를 오늘의 이르기까지 성장시킨 분이십니다.
요나서를 늘 암송하시면서 어린 아이에서부터 어른들에까지
신앙인의 참 모습을 보여주신 분이셨습니다.
저는 그런 이재의 장로님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전광호 장로님은 드림교회의 성경통독의 달인이십니다.
성경필사도 하셔서 재단 위에 늘 놓여져 있어서
주일 말씀 페이지가 매 주일 펼쳐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1대 1 제자 성경공부와 성경통독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끌어준 분이셨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전광호 장로님은 토렌스에서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시라는 점입니다.
매 주일 아침 가장 먼저 오셔서 예배 준비하시는
전광호 장로님의 모습 속에서 저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두 분은 보이는 기념비와 같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늘 보면서, 두 분의 사역과 믿음생활을 생각하면서
따라 갈 수 있는 기념비인 것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임명되시는 7분의 장로님들은
제가 봐도 매사에 열심으로 사역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이 분들은 이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시고,
기도하시고, 교회를 만들어 나가실 것입니다.
드림교회에 세워진 2개의 기념비를 바라 보면서,
저 또한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에 세워지고 있는 기념비를
소망해 봅니다.
우리 교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이 바로,
우리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서,
우리의 삶 자체가 말씀이 육신이 된 성육신의 은혜를
경험해야 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남들이 나를 신실하게 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앞에서 누가 보지 않아도
온전하게 나아갈 때, 그 분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의 삶을 주장하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 한 걸음 들어서면서부터 느껴지는
은혜의 흔적들이 우리 성도님들 한 명 한 명에게서
나와야 할 줄 믿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우리 교회에 세워지는 기념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흔적들이 나누어지는
축복의 공간이 될 줄 믿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체워주시고, 상처는 치유될줄 믿습니다.
소망이 우리를 이끌어주어서, 절망 속에서 빛을 보게 하시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서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어바인 드림교회여러분의 삶이 모두 기념비가 될 줄 믿고
축복합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