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7, 2016

[목회수상] 6월 기쁨의 언덕으로 (6/05/16)





























이번달 기쁨의 언덕으로의 본문은 민수기입니다 
민수기는 영어로는 Numbers입니다 
성경공부를 인도하면서, 이번 달 성경 본문이 좀 읽기 
어렵다고 하자, “목사님, 보세요영어 제목도 Numbers  
잖아요얼마나 지루하겠어요?”  사실 지루할 수도 있지만,  
민수기를 읽다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새롭습니다 

모세와 함께 광야를 유랑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인구조사를 한 기록이 바로 민수기입니다 
광야생활에 지친 사람들과 모세의 관계가 이어지면서,  
모세도 하나님께 백성들의 불평을 전달합니다.  
 하나님은 정당한 것은 은혜로 베풀어 주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큰 벌을 내리시기도 합니다 
마치 부부싸움하는 부부처럼,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는 남매가 싸우는것 같은 
관계가 이어지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쌓여 있는 스트레스가 점점 
극에 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신앙생활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지금 주어진 힘든 일과 시련이 마치 처음 맞는 것처럼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긴 백성들이 
죽을 고비가 아니어도 불평을 합니다 

생명을 살려 달라고 기도하다가도,  
잠시 목마름과 잠시의 더위를 불평합니다.  

 자신들에게 맞겨진 직무에서도 불평이 생기고,  
광야를 걷는 순간도 불평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불평에서 감사로 넘어가기만 하면 
우리의 삶은 풍성해 집니다.

찬송가 489장 가사 속에 우리에게 주는 진리가 있습니다.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이 지금까지 받았던 복을 
세어보고 계십니까 
민수기가 Numbers인데, 애굽에서 살아나온 사람들의 숫자가 
기록되어 있습니다자신들이 얼마나 축복 받았는지
 애굽으로부터 구원 받은 구원자의 숫자들을 보면,  
얼마나 벅찬 마음이겠습니까 
광야를 지나면서 생명을 주시는 주님의 복을 세어 볼 때,  
얼마나 큰 축복이었겠습니까 
민수기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주님이 주신 복을 
세어 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저도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에 주신 복을 세어 봅니다 

예배할 수 있는 공간을 주신 복,  
함께 예배 드리는 아름다운 성도님들,  
우리를 믿고 바라보는 University UMC 교우들,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분들
 그리고 우리와 앞으로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해 
나갈 하나님의 자녀들을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벅차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한번 받은 복을 세어보기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수님을 찾아 왔던 10명의 문둥병자들 중 
다시 찾아온 그 한명이 우리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받은 복을 세어볼 때, 앞으로 주실 복은 너무나 크기에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함께 공존함은 
우리에게 주신 큰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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