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캘리포니아-태평양 연회의 주제는
“Therefore Go”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 나온 말씀을 올해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ended you. And surely I am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그러므로’ 단어는 앞에서 나온 내용의 뒤의 내용의
이유나 원인, 근거가 될 때 쓰는 접속 부사입니다.
예수님은 18절에서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나를 믿는 너희들은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약속까지 선물로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신앙인들은 예수님의 권세를 함께 누리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능력을 세상 사람들과
나누며 함께 제자가 되는 사명을 우리 모두에게 주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교회들은 주님이 주신 권세가 세상의 권세와
다른 것을 간과해버렸습니다. 주님이 주신 권세는 세상을
이기는 겸손, 세상을 섬기는 희생, 세상의 질서를 잡는
사랑과 정의, 세상의 악을 뿌리 뽑는 은혜,
세상을 회복 시키는 회개, 세상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는
희생과 부활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교회는 건물이 되었고,
교인들은 세상 속에서 있는듯 없는 듯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감독님은 지난 2년간 우리 연회의 교인들의
숫자가 3%가 줄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교회 안에서 여성과 남성의 비가 점점
커지고 있어서 남성들의 전도가 시급하다고 설교하셨습니다.
주님이 주신 권세는 주님이 명령하신 제자삼고,
세례 주고, 가르치고, 말씀을 지킬 때 살아나는 권세입니다.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에 주신 권세도
주님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것인데,
그 꿈은 바로 섬김, 사랑, 나눔, 회개, 감사, 기도, 그리고
희생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는
주님의 권세가 우리 안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연회를 통해서 저는 한가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 노력이 이루어질 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권세의 축복이 참으로 크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앞으로 만들어 나갈 교회의 모습이 바로
주님 주시는 권세의 축복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꿈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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