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15, 2017

[목회수상] 우리교회 5가지 자랑 (07/16/17)
































1. 선배 목사님 교회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새신자가 
오면 목사님이 교인분들에게 설교 전에 소개하면서, 교우들에게 
우리 교회 자랑거리가 뭐죠?라고 질문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교회 자랑 5가지를 이야기하신다고 
합니다.


2. 그 이야기를 듣고 저도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교회 자랑 거리 5가지가 무엇일까? 갑자기 생각하려니 
잘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 자랑 거리 5가지 
이상을 만들어 가야 겠다는 확신이 마음 속에 생겼습니다.


3. 하나님의 교회는 크거나 작거나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핏 
값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각 교회들마다 자랑거리는 틀릴 수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 건축물이 자랑일 수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교회가 자랑 할 만한 성경공부 
프로그램이나 지역 사회를 돕는 선교사역이 자랑일 수 있습니다. 
우리 미국교회 교인들은 성가대와 좋은 사람들을 꼽았습니다. 
어떤 교회는 돕는 선교지가 자랑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위에 세우신 교회는 참으로 
귀한 곳입니다. 온전히 세워져야 하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 교회의 크고 작음을 뛰어 넘어서, 우리 안에 
있는 주님을 자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저는 우리 교회의 5가지 자랑거리의 소망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5. 첫번째로 우리는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함께 모이는 예배가 은혜롭고 감사한 교회. 모일때마다 기도와 
회개의 선포가 있는 교회.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는 교회가 
자랑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6. 두번째는,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교회입니다. 다음 세대가 
우리의 희망입니다. 깨어지고, 무너지는 교회의 모습 가운데, 
큰 교회가 대안은 아닙니다. 재정이 풍부한 교회도 아니죠. 
다음 세대가 결단하고 신앙을 키워가는 곳이 교회여야 합니다. 
우리 교회 안에서 다음 세대들이 ‘아 나도 저 분 같은 신앙인이 
되고 싶다.’라는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7. 세번째로, 기도하는 교회가 자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는 은밀한 곳에서 해야 합니다. 자랑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를 위한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소통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예배를 대하는 자세와 
모습이 다릅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우리 교회의 
자랑이 되기를 원합니다.


8. 네번째로, 눈물로 선교지를 품는 교회가 자랑되기를 원합니다. 
현재 우간다와 호피 인디언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듣는 선교지의 소식을 바라보면서, 헌신하고, 기도하고, 
내 자녀같이 품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제 미국교회가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될 ‘Family Forward’
도 적극적으로 도와, 우리가 우리 만을 위한 교회가 아닌, 
선교지를 바라보고 섬기는 교회가 자랑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9. 마지막으로, 우리 교우들이 자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런 분이 다니는 교회라면 나도 다니고 싶다.’ 
바로 하나님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가 자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도 그 사람 중의 한 명이고 싶습니다. 물론 설교도 더 
잘하고 싶고, 목회도 더 잘하고 싶은 욕심 있습니다. 그 전에 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일원으로 함께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사귀고 싶고, 알아가고 
싶은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10. 아마도 여러분 안에 다른 자랑거리들도 있을 줄 믿습니다. 
 어느 누가 와도 우리 교회의 5가지 자랑 정도는 우리가 함께 
품고,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풍성한 
자랑거리가 나누어 지고, 그대로 실천하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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