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9, 2018

[목회수상] 2018 가주-태평양 연회 "Thirst No More" (06/10/18)






















이번 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018년 가주-태평양 연회가 
있습니다.   
우리 연회는 행정 구역상 5개 지방(, , , , 하와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지방에는 감리사님이 지역 교회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5개 지방을 그랜트 하기야(Bishop Grant Hagiya)  
감독님이 관할하고 계십니다.   
연회의 목적은 모두 함께 모여 우리의 소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입니다.   
연회 중에 수많은 예배와 만남이 있습니다.   
은퇴하는 목사님들을 축복하는 자리도 있고, 새롭게 목사 
안수를 받는 사역자들을 축복하는 자리도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은 1년 동안 선교지에서의 일들을 보고 하고,  
각 행정 부서들은 그 동안의 사역과 준비한 내년의 계획들을 
나누게 됩니다.   
목회를 하시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늘나라에 가신 
선배들을 위한 예배의 자리도 있습니다.   
한인 교회들은 함께 모여서 그동안의 사역들을 나누고 
축복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연회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예배입니다.   
매년 각 교회에서 선발된 찬양팀, 기도자, 설교자들이 예배를 
준비하고 함께 나누게 됩니다.   
전통적인 예배도 마련되어 있고, 열린 예배도 함께 드립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고 함께 모여서 
마음을 열고 예배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런 예배들의 목적은 바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우리 연회는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예배도 다양한 모습으로 기획되고 준비되어 집니다.   
한국교회의 통성기도도 있고, 통간인들의 전통춤도 함께 합니다.   
다양한 민족의 언어로 성경이 봉독되어지고,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여 의견이 결정 됩니다.   
이런 모습은 모든 교회들이 다양함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이번 2018년 연회의 주제는 “Thirst No More” 
더 이상 목마르지 않습니다입니다.    
이 주제는 지금 우리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봐야 합니다.   
지난 수십년간 우리 연회의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매년 교인수도  줄어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교회를 닫는 과정에 있는 교회들도 많이 있습니다.  
 세상은 교회에 목마름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교회도 목마름을 해소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4:15절에 그 여자가 말하였다
"선생님, 그 물을 나에게 주셔서, 내가 목마르지도 않고,
또 물을 길으러 여기까지 나오지도 않게 해주십시오.”

사마리아 여인의 고백은 현재 우리 모두의 고백이며,  
간구일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먼저 그 물을 마시고, 목마르지 
않을 때, 목마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도울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하시는 물입니다.   
영원한 물을 주실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번 연회를 통해서 더 이상 목마르지 않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를 이끄는 우리 모두가 목마르지 않도록, 서로를 
바라보며 함께 중보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물로 
더 이상 목마르지 않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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