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4, 2014

[목회수상] : 살아계신 하나님 (4/06/14)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LTD 80기에 참가를 하였습니다. 
 빅베어 산장에서 사흘 동안,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남자 기수여서 그런지 몰라도, 마치 군대에 입소하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너무나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남자들끼리, 말도 없고, 또 다들 들어오기 싫어서 억지로 
올라온 듯한 모습으로 함께 버스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빅베어 산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목요일까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다녀오시지 않은 분들이 있기에,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 
라는 사실을 우리가 알고 있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는 경험하기도 힘들고,  
또 내가 찾는다고 잘 찾아지지 않는 분이 하나님 이신데
LTD 기간 동안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저의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역사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모두가 다 죽을 것만 같은 시간 속에서도, 생명을 보여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전쟁을 겪은 세대에게 물어보면,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이야기가 저절로 나오는 것을 보면
하나님은 분명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인생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의 삶의 주인도 하나님 이시요, 나의 인생 또한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분에게 나의 인생을 맡기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늘 경험하게 됩니다.  
 내 삶의 모든 부분을 내가 결정하고, 내가 결정한 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잘된 결과도 나의 것이요, 잘못된 결과도 나의 것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잘못된 결정은 없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기 때문에,  
나에게 다가오는 결과가 나쁜 것일 수 없습니다.    
나에게 찾아온 시련도 신앙인들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는 선물로 생각하고
 시련 까지도 감사하며, 하나님과 함께 이겨냅니다.   
빅베어 산장에서 참 많은 간증을 들으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분들 삶 속에서 얼마나 값지고, 감사하게 역사하셨는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육체적으로는 죽음을 향해 가는 인간들이지만,  
영원한 것을 보게 하시고, 시련 앞에서도 의연하게 삶을 굳건히 살아내는 
하나님의 자녀들로 우리들을 사랑해주셨습니다.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교회입니다.   
 살아있다~라는 말 속에는 강한 생명력과, 전진하기 위한 의지, 끊임없이 공급되는 에너지
 쉬지 않는 심장의 우렁찬 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전에도 살아 역사하셨고, 지금도 역사하시고, 앞으로도 역사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늘 고백할 때, 우리의 삶도 그분의 살아계심으로 나아가고
 그분의 영이 우리 안에 쉬지 않고, 끊임없는 사랑의 공급으로 지금 이 순간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어바인 드림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 안에서 살아 역사 하셔서,  
우리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시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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