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4, 2014

목회수상: "....이 시대에..." (3/30/2014)

평소에 존경하고 늘 감사한 워싱턴 한인 연합감리교회 센터빌 캠퍼스의 담임 목사님이신 윤국진 목사님을 지난 화요일에 만났습니다.  2014년도 코스타를 준비하시기 위하여, 버지니아에서 이곳 LA까지 오셔서, 한 주간 회의도 하시고, 글랜데일의 소녀상도 방문하시면서  바쁜 일정 가운데,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이 바로 저라면서, 먼저 연락해주시고,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윤국진 목사님은 시카고 지역에서 청년 목회를 가장 열심히 하던 목사님이셨습니다.  청년목회가 가장 힘든 목회임에도 불구하고, 열심으로 어바나 예수 사랑교회를 개척하시고, 14년간 목회하시면서 교회를 성장시키셨습니다.  이제 좀 자리를 잡은 교회에서 편하게 목회하시는 길이 아닌, 시카고 지역에 또 다른 청년교회를 개척하시고, 이제는 편안한 자리 잡은 교회를 후배를 위해 기꺼이 떠나주셨습니다.  저는 윤국진 목사님을 2008년 시카고 코스타에서 뵙습니다.  코스타를 처와 함께 참여하였는데, 감리교 목사님들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윤국진 목사님이 감리교 목사님이셨고, 먼저 찾아가 후배로서 인사를 드린 것이 지금까지의 인연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사실은 목사님과 이야기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개척의 두려움, 문제들, 그리고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저의 무지함을 이야기하면서, 많은 용기와 격려를 해주신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기도 드리며 준비한, 하나님이 꿈꾸시는 교회 시리즈설교를 말씀 드렸더니, 저에게 아주 좋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원 전도사, 하나님이 꿈꾸시는 교회를, 하나님이 이 시대에 꿈꾸시는 교회로 바꿔봐.  분명 원전도사와 어바인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이 어려운 시대에 꿈꾸시는 그 꿈을 찾을 수 있을거야. 참으로 귀하고, 저에게 큰 도전이 되는 조언이었습니다.  이 시대가 참으로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Job을 잡지 못해 헤매고,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나 혼자만을 바라보는 시대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2014년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 크리스챤들 마져도,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휩쓸려 갈 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이 시대에 꿈꾸시는 교회가 있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어지러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르셨고, 그 부르심에 응답했던 수많은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공동체를 세워 나갔습니다.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분명 우리 어바인 지역과 미국 땅과 세계를 위한 꿈이 있으시고, 특별히 이 세대에 필요로 하는 꿈이 있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이 시대에 원하시는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나아간다면, 우리도 모세가 경험했던 하나님을 경험할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너갔던 요단강도 건너갈 수 있습니다.  다윗이 찬양했던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고, 선지자들이 보았던 시대의 아픔도 우리도 함께 아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시대에 꿈꾸시는 교회를 오늘도 함께 꿈꾸고 고민하며, 하나님 앞에 함께 나감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과 함께 꿈꾸는 이 시대의 문제는 무엇이십니까? 오늘 하나님과 함께 꿈꿔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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