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CAL-PAC LEADING TOGETHER”
이번 한주간 제 머릿속에서 맴돌았던 문장입니다.
2014년도 California-Pacific 연회를 참석하면서, 여러 교회와 연회의 사역들을 소개하고,
보고하면서, 맨 마지막에 저 말을 꼭 하고 끝을 맺었습니다.
연합감리교회의 여러 장점 중의 하나가 바로, Connectionalism입니다.
서로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연회는 교회와 연결되어 있어서, 목회자를 파송 하고,
평신도와 연회가 연결되어 있어서 함께 사역하고,
목사 안수를 주기 위해서 목사 안수 위원회가 모여도, 목회자들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 대표들도 함께 미래의 목회자들을 심사합니다.
GBGM (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은 개 교회에서 모인 분담금으로
전세계 선교지역을 위해 선교사를 파송 하고, 지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어느 개인의 사역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사역입니다.
내가 선교지에 가서 선교를 할 수 있으면 너무나 좋겠지만,
하나님은 나에게 미국이라는 땅과 나의 직장과 사업체를 주셔서,
나에게 주어진 상황과 자리에서 최선을 다함으로, 전 세계를 품을 수 있는
System인 연합감리교회 교단과 Local Church를 허락해주신 것입니다.
모두가 선교지로 갈수는 없기에, 모두가 선교지를 도울 수 있도록
연합감리교회는 이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뒤에 나온 “Leading Together”라는 말 속에서,
우리가 모두 함께 이끌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선언하고, 선포한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연회 기간 동안, 제가 섬기고 있는 드림교회가
연회로부터 선교상을 받았습니다. 캄보디아와 여러 지역 선교를 위해 헌신했던,
교우분들의 노력을 모두 함께 축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상을 받아서 선교를 제일 잘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 한인들이 먼저 선교하는 자리에서 ‘Leading’하게 되면,
‘Together’ 모두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연합감리교회의 묘미인 것입니다.
저는 이 말을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로 바꾸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We are Irvine Dream Church Leading Together”
우리가 어바인 드림교회 형제, 자매이기에 어느 한 사람이 이끌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이끌꼬, 끌어주는 공동체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에게 꿈을 허락하셨고,
우리가 그 꿈을 하나님께 다시 이루어 드리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Leading Together’하는 공동체입니다.
사랑하는 어바인 교우 여러분.
우리 공동체를 이끄시는 하나님이 우리(We)와 함께(Together) 이끄실(Leading)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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