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20, 2014

[목회칼럼] Leaving the Church to Follow Jesus (12/20/14)



예수를 따르기 위해 교회를 떠난다.’   
이번 주에 읽은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성도의 내용중에서 입니다.  
 예수를 진짜로 섬기고 따르기 위해서 교회가 걸림돌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교회를 떠나는 사람의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섬기고 성장하는 곳이 아닌, 교회 건물이 성장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모여든 집단이라는 생각이 스며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목회하는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참으로 높습니다.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는 계속해서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교회를 나가지 않게 된 원인을 알아보고, 그 원인을 해결하는 모습으로 저는 이번 한주를 고민했습니다. 

교회건물이 중심이 되는 교회?라는 고민은 우리 각자가 바로 교회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성전입니다.  
 그 말은 다시 말해서, 공간이라는 제한을 두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공간을 뛰어넘는 교회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모습이 교회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어디서든 섬김과 나눔의 모습이 되어야 하고,  
교회에 모인 우리들이 그런 모습을 위해서 고민하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신앙인?  
이 질문의 답은 예수님이 누구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늘 갖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따르는 분의 생각이 어떤지, 그분이 어디를 바라보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을 때, 우리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메섹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잡으러 가던 바울은 본인 스스로가 예수 그리스도께 잡힌 몸이 되었고
 예수님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잡힌 사람들이라고 고백하면서
 예수님의 사역을 찾아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아닌,  
내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복을 쫓는 사람들?  
복은 하늘의 복을 의미합니다.  물질의 복이 아닌, 마음의 풍요도 이야기합니다.  
 소유의 복이 아닌, 나눔과 섬김의 복도 의미합니다.   
교회가 복을 쫓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진정한 복은 하나님 우리 안에 거하시는 임재라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물질을 넘어, 영적인 축복의 상태를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나누고, 선교하고, 함께 즐거움이 넘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고,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가나안 성도들에게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까?  
이 고민은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어야 할 고민입니다.  
 주님도 고민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들을 다시금 찾고 계십니다.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빛으로 오신 성탄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가 주님이 꿈꾸시는 교회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한주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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