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28, 2015

목회칼럼: HOLY WEEK를 시작하며 (3/28/2015)





돌아오는 주일은 주님의 십자가 고통과 고난을 묵상하는 고난주간(Holy Week)입니다.   
특별히, 목요일부터 부활절까지 이어지는 날(Maundy Thursday, Good Friday)들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특별한 예수님 대한 기억의 경험을 제공해줍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 행적들이 우리 앞에 펼쳐지면서,  
우리는 예수님이 어떤 마음을 가지셨고,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으며
 내가 만약 그곳에 가 있었더라면, 어떤 마음으로 이 날들을 보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는 날들이기도 합니다.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시고, 마리아는 향유를 예수님 발 위에 붙고,  
예수님과 제자들은 마지막 만찬을 하며,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며 기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기로 결심하고, 예수님은 섬김의 모습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십니다.  로마병정들은 예수님을 찾아오고, 베드로는 차고 있던 칼로 말고의 귀를 자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채찍질을 당하시고, 죄가 없음에도 십자가 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도 회개하는 강도를 위로하시며,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이렇게 이번 한 주가 주님이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셨던 길을 성경을 통해서 살펴 보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게 해주는 한 주가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418-19절에 이렇게 예수님을 말씀하십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여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주님의 십자가의 길은 마음이 가난한 우리에게 복음(Good News)을 전하시는 
길이었습니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한 달, 한 달 다가오는 Payment
 내가 가지고 있는 온갖 걱정들, 근심들, 사소한 다툼으로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미움들, 시기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의 길을 예수님은 그렇게 걸어가셨습니다.   
내 욕심 때문에, 진짜 봐야 하는 사람 속 마음도 못 보고, 신뢰하지 못하고,  
물질 때문에 진짜를 못 보고 마치 소경처럼 살고 있는 나에게 다시 복음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한 길을 주님이 걸어가셨습니다.    
인종차별, 빈부의 차, 소외되고, 외로운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 
이제는 예수님 한 분 바라 보면서, 만족하며 새롭게 출발 할 수 있다고 힘차게 
은혜의 해를 선포하도록 주님께서는 그 험난한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바로 주님이 고난주간 동안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선물해주실 귀한 은혜의 모습들 입니다.

사랑하는 어바인 드림교회 여러분.  
 이번 고난주간을 통해서, 좀더 주님의 발자취를 함께 묵상하면서,  
어느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돌아가신 그 분의 고귀한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시면서,  
이제는 그 복음을 전하기에 두려움과 부끄러움 없도록 보내시는 
귀한 한 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Thursday, March 26, 2015

[목회칼럼] 믿음은 느리고, 천천히 (3/22/2015)



















세상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이 빠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생활 곳곳에서 빨라지고 있는 모습들을 접하게 됩니다.  
인터넷도 예전엔 전화선을 연결해서 한참을 기다려야 페이지가 하나 뜰 정도였는데
 이제는 1초도 안되어서 내 앞에 나타납니다.  
 손 안에 있는 스마트폰도 2G, 3G, LTE 등으로 속도가 빨라졌다고 광고를 합니다.  
 중국은 자랑이라도 하듯이 하루에 3층씩 만들어가고 있는 건물을 
초 스피드로 만들고 있다고 자랑을 합니다.  
 세상이 너무나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신앙인들은 빠름의 혜택보다는 느림과 기다림의 혜택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때로는 느려도 너무 느린 시간 속에서 말이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약속을 하실 때,  
하나님의 응답이 언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주시지는 않았습니다.   
약속은 했지만, 그 약속이 언제 지켜질지 모르는 기나긴 시간과의 전쟁이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힘들었을 것입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답이 없는 삶을 산다는 것은 어찌 보면  
믿음이 사라져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화도 내고, 원망도 하고, 때로는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긴 시간의 모습을 단 몇 줄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곤, 하나님이 주신 응답을 받고 기뻐하는 아브라함의 모습 속에 담긴 
기쁨과 인내를 통한 승리의 기쁨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은 빨리 지나가지만, 신앙인들의 삶은 오히려 느리고
 긴 시간 속 안에 있는 깊은 의미를 찾게 해 줍니다.   
사순절이라는 40일이란 기간이 참으로 길게 느껴지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하루하루의 삶은 빨리 지나가는 일상을 
오히려 거슬러 올라가 예수님이 광야에서 고민하셨던 40일들을 
우리도 경험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땅의 고통이 얼마나 많은지 고민하시고, 각종 질병들, 마음이 병든 사람들,  
배고픔, 같은 민족들간의 다툼, 율법이 이제는 사람들을 억압하는 도구가 된 현실,  
식민지의 아픈 기억들, 메시아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열망
 이 모든 고민들을 우리도 이 시기에 
예수님처럼 천천히 그리고 아주 느리게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Carey Nieuwhof가 쓴 <빠른 삶 혹 느린 삶이 놓치는 3가지>에서 
삶을 지나치게 빠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잃어버리기 쉬운 3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첫번째는, 친밀함이고,  
두번째는 친절함,  
마지막은 기쁨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빠르게 형성되는것이 아니고 
느리게 사는 가운데 형성이 됩니다.   
신앙인으로서 친절함은 느리게 살면서 신중하고,  
사려깊게 상황을 보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쁨은 빨리 사는 사람들에게는 사치처럼 여겨져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못 누리고 지나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느린 사람들에게 주어진 축복인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어바인 드림교회 여러분.  바쁜 삶 속에서 천천히 
여러분과 사귐을 원하시고 기다리시는 주님과 함께 잠시 여유를 내셔서,  
말씀 안에 계신 주님을 만나시는 한 주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목회칼럼] 'Paid Off' (3/15/2015)






     ‘Paid Off’ = 갚다, 청산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크래딧 카드도 매달 사용하다가, 청구서가 오면, 내가 쓴 만큼을 갚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갚지 못하면, 카드 회사가 정해 놓은 이자율에 따라서
 돈을 추가로 더 내야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그달에 사용한 내역에 한해서는 모두 갚는것이 좋습니다.

미국은 신용사회입니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 Credit이 없어서, 크래딧 카드 하나 만들 수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학교에서 일을 할 수 있어서 소셜 넘버를 가지고 
미국 생활을 시작해서 그나마 크래딧이 쌓일 수 있는 기간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의 삶은 이 크래딧 점수에 따라서 그 사람의 재정 능력이 
숫자로 평가 됩니다.  신용이 좋은 사람은 자동차를 살 때에도
 무이자로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크래딧이 좋다는 의미는 그만큼 그 사람이 예전부터 Paid Off한 경험이 많고
 제 날짜에 돈을 납부했고, 이자도 내야 했다면 성실하게 낸 결과로 
좋은 크래딧 점수를 얻게 됩니다.

그렇다면,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크래딧은 어떨까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 우리는 죄인 중의 죄인이었습니다.  
 사실 얼마나 그렇게 큰 죄를 지었기에 자꾸 죄인이라고 합니까?라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인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주 오는 주일이 바로 부활절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고,  
회개하고, 결단하는 속죄함의 제사와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이자를 받거나, 우리에게 무엇을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무조건 적인 사랑(Unconditional Love)으로 우리들의 죄를 깨끗이 
씻겨 주셨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죄로 인해서 고통 받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그 은혜를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감당할 수 없고, 돈을 환산할 수 없는 죄사함이 우리 삶 속에 들어왔을 때
 우리가 그 삶의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것으로 우리의 삶을 주님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

전에도 소개했던 우간다에서 선교하고 있는 신동헌 선교사의 선교편지를 
오늘 주보와 함께 나눠드렸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나 커서 선교사로 헌신하는 신동헌 선교사를 볼때마다 
제 마음 속에도 늘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함께 교차합니다
 자동차가 펑크가 나고, 무슬림이 85%가 넘는 지역에 살아도,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는 선교사님의 모습이 주님이 우리의 죄를 모두 
갚아주시기 위해 걸어갔던 십자가의 길처럼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이제 반을 넘어가고 있는 우리의 사순절 기간에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내어 놓으신 주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루하루 나의 죄를 모두 갚아(Paid Off) 주신 주님을 묵상하시면서
 그 큰 은혜를 함께 이웃과 나누는 어바인 드림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Friday, March 6, 2015

목회칼럼: Golden Time/골든타임 (3/8/2015)






작년 세월호 사건 이후로, 우리가 주변에서 계속해서 보이는 단어가 
바로 ‘Golden Time’입니다.  

 Golden Time의 뜻은, 보통 의학적으로 응급 질환에서 어떤 치료가 
효과 있기 위해 행해져야 하는 제한시간을 말합니다.   

 세월호 안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Golden Time’을 놓치면서
 Golden Time이라는 단어가 모든 곳에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Golden Time을 놓쳐선 안 된다.  
 우리 교회를 살리기 위한 Golden Time을 지켜야 한다.  
 심지어는 가장 맛있는 음식을 위한 Golden Time이라는 말을 쓰기까지 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내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한 사람의 인생 가운데 Golden Time은 존재합니다.  

 한국에서는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인생을 결정짓는 대학입학 시험을 위해서
 고등학교 3학년을 Golden Time으로 정하고, 강조를 합니다.   

어느 여자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붙어 있는 교훈은 

 삼십분 더 공부하면, 내 남편 직업이 바뀐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어느 남자 고등학교 교실에는 네 성적에 잠이 오냐?’라는 교훈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Golden Time을 헛되게 보내지 말라는
 간절한 담임 선생님의 급훈일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에게 주어진 Golden Time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난 후부터 일 것입니다.   
이제 나의 인생은 내가 결정하고, 내가 마음 먹은 대로 하는 삶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 역사하셔서, 그분의 결정과 그 분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기에, 나의 삶은 Golden Time 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열심으로 살아내야 하고,  
내가 받은 은헤를 나누어야 하며, 예수님의 눈으로 보이는 가난하고, 억압받고,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을 돌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아픔과 고통이 너무나 많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세상의 고통은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난은 장소와 사람이 바뀌어 계속해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소외와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할 것이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Golden Time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순간은 지나가버린 어제도 아니고,  
다가올 미래도 아닌,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Golden Time을 살고 있는 우리들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Golden TimeGrace Time, Thanksgiving Time, Blessing Time이 될 줄 믿습니다.   
사순절 기간,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우리 이웃을 위하여,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셔서,  
우리에게 주어진 Golden Time을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어바인 드림교회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3/07/2015)

Wednesday, March 4, 2015

목회칼럼: Growing Church Conference (3/1/2015)






    Growing Church Conference를 은혜 가운데 잘 다녀왔습니다.   
여러 선배 목사님들과, 다양한 강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이 어바인 드림교회를 향한 꿈과 비전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고,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Growing Church Conference10년전
 남가주에 있는 선교 교회(Mission Church) 목사님들이 모여서
 각자의 삶을 나누고, 경험과 목회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동역자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격려하는 모임이 이제는 멀리는 시에틀과 하와이
 애리조나에서 오신 목사님들과 함께 은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2015년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목회 현장은 
 성장이라는 단어 보다는 쇠락이라는 단어가 더욱 잘 어울릴 것입니다.  
 미국의 Major 교단들은 급속한 교인수의 하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매주일 예배당에 앉아서 예배 드리는 인원이 하루가 다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연합감리교회 교단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교회들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매년 10여개의 교회들을 문을 닫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교회가 소망이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예전에는 교회가 개척이 되면, 사람들이 저절로 몰려왔다고 합니다.  
 이민 와서 공항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 이민 개척교회 목사였다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교회를 통해서, 아이들 신앙교육 시키고, 형제 자매들처럼 지내면서
 어렵고 힘든 이민 생활을 해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일 생기면,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도움으로 난관을 해쳐나가고
 슬프고 힘들 때, 함께 교회에서 기도하면서 이겨냈던 공간이 바로 이민교회였습니다. 

    이제는 어쩌면, 누군가 우리 교회를 찾아오겠지?라는 생각보다,  
교회가, 예수님이 부른 목회자가, 평신도가 Need가 있는 곳으로 늘 향해야 합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System이 어려워 고생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돈보다 귀한 복음의 본질을 나눌 수 있는 제자가 교회마다 양육되어져야 합니다.   
교회 건물을 늘리는 사역이 아니라, 봉사와 사랑의 사역들이 더욱 많아져야 합니다.  
 기존 교회가 가지고 있던 교만을 깨뜨리고,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소망이 될 수 있는 복음을 함께 나누고 고민해야 합니다. 

     바로, 우리 교회가 새롭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기도하며 
나아가야 하는 방향일 것입니다.   

우리는 Growing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Church, 우리 교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하나님의 뜻대로 초점을 맞추고 나아갈 때
Growing(성장)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어바인 드림교회 성도 여러분.   
사순절 기간이 바로 우리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고민하는 때 일 것입니다.  
 예수님도 예수님의 사역을 광야 40일 동안 고민하시고,  
이기시고,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예수님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된 사순절 기간을 
정체성과 방향성을 위해 고민하고, 기도하는 기간으로 삼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