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27, 2015

[목회수상] Judgement, Justice, Joy (6월 21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015 California-Pacific Annual Conference(가주-태평양 연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연회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함께 모여 1년간의 사역을 함께 나누고 감사하고
다가오는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연회의 주제가 ‘Judgement, Justice Joy’입니다.  
현재 연합감리교회는 급변하는 세상과 급속도로 급감하고 있는 교인 수 앞에서
미래를 바라보면서 단오한 결정과 비전을 찾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제 앞으로 은퇴하시는 목사님들의 숫자가 늘어가는 대신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욱이, 은퇴 목회자들의 교회가 이제는 Fulltime 목회자를 모실 수 없는 교회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입니다그렇기 때문에, 2-3개 교회가 한 목회자를 섬기는 
2-3 points charge 파송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현재도 그런 목회자의 숫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Cal-Pac 연회는 이런 현실 앞에서 지혜로운 결정과 교회 부흥을 위한 길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연회의 주제를 잡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을 묵상하다 보면 1장부터 7장까지 
놀라운 교회의 성장과 기적들을 묵상하게 됩니다.  

예수님 제자로 제대로 목회는 할 수 있을까? 걱정했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분명하게 전하고, 설교도 멋지게 해 냅니다.  

그 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는 교회의 중심에서 
중요한 결정들과, 사람들을 예수 이름 앞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바나바는 예수님이 돌아가신 이후에 사도들과 더불어 
교회 사역에 중심에서 사역을 돕고, 사람들을 돕는 사람으로 모든 사람들의 모범이 됩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교회에 스데반의 순교로 뿔뿔히 흩어지고
사람들에게 큰 박해와 고난이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고난은 새로운 교회의 성장과 복음을 전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모두 성령의 인도하심을 믿었고,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회를 참석하면서, 성령은 어떻게 400여개의 교회와 1000명에 가까운 
참여자들에게 다가오시는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회개로부터 변화는 시작됩니다.  
첫 시간부터 핍박과 고난을 대표하는 Native-American Indian 대표가 나와 
자신들의 고통을 나눴고, 모두가  그 고통을 회개하는 자리를 가짐으로
모두가 변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두번째로, 한 마음으로 앞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다양한 문제들과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해결안들을 경청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번째로, 교회는 고난받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인디언들의 고난도 함께 나누고, 이민자들, 더 나아가 동성애자들까지 
사랑하고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노력은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 때
거룩한 뜻은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가 진정 진리와 정의가 선포되는 
곳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가는 목사님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쳐서 지역사회와 교회가 성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모두가 만들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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