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의 창시자 이신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200년 전 신성클럽(Holy Club)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임은 매일 서로의 신앙을 점검하며, 경건한 신앙생활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들은 모임때마다 22가지의 신앙점검을 위한 질문을 하고, 하루하의 삶을 점검했습니다.
1.나는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위선자는 아니었는가?
2. 나는 나의 모든 삶에 말과 행동이 정직하고, 과장됨이 없었는가?
3. 다른 사람이 나에게 비밀로 말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는가?
4. 나는 신뢰할 만한 사람이었나?
5. 옷 입는 것, 친구들, 일, 또는 취미에 노예는 아니었는가?
6. 다른 사람을 의식하거나, 자기 연민에 빠지거나, 내 생각을 정당화 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는가?
7.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 속에서 역사했는가?
8. 나 스스로에게 말할 시간을 주었는가?
9. 나는 기도를 즐겨 했는가?
10.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과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했는가?
11. 내가 소비하는 것을 놓고 기도했는가?
12. 제 시간에 잠 자리에 들고, 일어났는가?
13. 하나님 앞에 불순종한 것은 없는가?
14. 내가 염려되고 걱정하는 일들을 내 스스로에게 강요했는가?
15. 나의 삶 속에서 좌절한 부분은 없는가?
16. 나는 질투하고, 순수하지 못하고, 비판적이고, 짜증내고, 예민하고, 의심이 많았는가?
17. 여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는가?
18. 나는 자랑스러운가?
19. 내가 바리새인들 같지 않아서 하나님께 감사했나?
20. 내가 두려워하고, 싫어하고, 의절하고, 비판하는 사람의 화를 참았는가?
21. 나는 지속적으로 불평하였는가?
22.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계신가?
매일 모이는 형제들과 이 질문들을 나누면서 그들은 자신의 신앙을 점검했습니다. 자신의 믿음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문하고, 반성하고, 회개하는 모습은 오늘의 우리 에게도 꼭 필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대강절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놀라운 성육신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아기 예수님은 어둡고 캄캄한 밤 중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성탄절은 아기 예수로 인해 밤에도 빛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역사하신 놀라운 사건을 경험하는 절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살아갑니다. 예수님이 2천년 전에 빛으로 오셨듯이, 우리도 성숙하고 신실한 예수님의 제자로서 세상 속에서 작은 빛으로 어둠을 밝혀주어야 합니다.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작은 빛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18세기 영국의 어두운 곳에 희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초청해서 그들이 빛이 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감리교의 오랜 전통 중에 하나가 밴드(Band)와 속회(Class Meeting)입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감리교 운동의 뿌리가 되는 모임들입니다. 밴드와 속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기 위해 질문을 받고, 고민하고, 회개하고, 감사하며 어둠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들이 작은 촛불이었고, 빛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어바인 드림교회 여러분. 저는 우리 어바인 드림교회 성도님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빛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작은 빛이 모여 어둠을 이기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모두 함께 기쁨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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