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6, 2015

[목회수상] 주님과의 승리를 위한 삶 (5/3/15)





















지난 밤, 라스베가스에서는 세기의 대결’ (Fight of Century)이 펼쳐졌습니다.   

MayweatherPacquiao가 숙명의 대결로 사람들은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경기 전부터, 라스베가스는 세상에서 가장 돈 많고,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심지어는 라스베가스 공항은 전 세계에서 몰려온 부자들이 타고 온 
개인 여객기 수 백대가 몰려, 격납고를 가득 채운 모습이 TV 카메라에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온 세계의 시선이 라스베가스로 향했습니다.

47전 전승의 한번도 패배를 맛 본 적이 없는 미국의 영웅 메이웨더와,  
인생의 우여곡절이 많은 필리핀의 서민들의 승리이자 영웅인 파퀴아오의 대결은 
처음부터 탐색전과 간간히 나오는 난타전으로 시작되었고
12회까지 지루한 경기를 펼치면서, 결국은 메이웨더의 판전 승으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메이웨더는 4848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필리핀의 영웅인 파퀴아오는 
아쉬운 패배를 뒤로한 채 경기장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이번 권투 경기의 평가는 이기는 권투를 하는 메이웨더의 복싱이 승리는 가져다 주었지만
 권투가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분명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의 날아오는 수많은 주먹을 피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끝내 승리를 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파퀴아오도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계속 끌려 다니는 경기를 하다가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인생이 권투 경기장이라면, 당신은 어떤 선수의 경기를 펼치고 싶으신가요?   
이기기 위해서 방어적으로 지루하고 재미없게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승리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래도 언제 KO를 당할지 모르지만,  
열심으로, 적극적으로 인생에 임하시겠습니까?   
아마, 사람들마다 다른 답과 그에 따른 이유를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47전 전승이라는 메이웨더의 기록과, 대전료로 $1로 시작한 권투 인생이 
자신의 삶을 바꿔 놓은 파퀴아오의 인생이 말해주듯, 자신의 능력만 의지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링 위에 오르기 까지 수많은 연습과 훈련을 버텨낸 
두 선수가 승리자일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의 스포츠 경기를 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종 신앙생활을 운동선수에 비유하기도 하였습니다.   

디모데 후서 25절에  

운동 경기를 하는 사람은 규칙대로 하지 않으면, 월계관을 얻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21절에도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 라고 말하면서,  

신앙생활을 마라톤에 비유하기도 하였습니다.  

 스포츠 경기는 누가 이기느냐? 누가 빠른지? 누가 더 힘이 센지를 평가한다면
 우리 신앙생활의 경주는 누구와 어디를 어떻게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내가 누구와 함께 뛰며 기쁨과 승리를 맛보며 살아가는지,  
내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가지고 목적과 비전을 가지고 뛰어 가는지,  
그곳을 가기 위해 하나님과 어떻게 협력하고, 기도하고, 은혜를 경험하고 가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입니다. 

어바인 드림교회 여러분, 오늘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날과
 내일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의 날들을 감사함과 기쁨으로 나아가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주님을 믿는 여러분은 주님의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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