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3, 2016

[목회수상] 새로운 화폐와 100년 뒤의 우리의 모습 (4/23/2016)
































미국의 돈을 보면 미국 역사의 인물들이 보입니다 
현재 미국 지폐에 나와 있는 사람들을 보면

1달러는 조지워싱턴 (초대 대통령), 
2달러는 토머스 제퍼슨 (3대 대통령), 
5달러는 에이브러햄 링컨 (16대 대통령), 
10달러는 알렉산더 해밀턴 (초대 재무장관), 
20달러에는 앤드루 잭슨 (7대 대통령), 
50달러에는 율리시스 그랜트 (18대 대통령),  
그리고 100달러에는 벤저민 프랭클린 (건국의 아버지)가 
인쇄되어 나옵니다.  

 그런데, 21일 재무부는 앞으로 10달러 뒷면에는 

여성 참정 운동가인 앨리스 폴(1885-1977)과 
엘리자베스 스탠턴(1815-1902),  
노예해방, 여성참정 운동가인 루크레티아 모트(1793-1880)와 
수전 앤서니 (1820-1906),   
노예해방 운동가인 소주너 트루스 (1797-1883)의 얼굴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쓰는 5달러 지폐 뒷면에는 

흑인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1929-1968)과 
메리언 앤더슨(1897-1993),  































프랭클린 루스벨트 32대 대통령의 부인이면서 
인권 운동가인 엘리너 루스벨트(1884-1962)의 
얼굴이 새롭게 새겨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롭게 발표된 지폐의 인물들은 
이제 미국이 다문화, 다인종 나라를 상징한다고 말합니다 
미국을 건설했던 대통령이나 재무장관의 얼굴에서,  
이제는 인권 운동을 대표하고, 노예해방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 미국의 돈에 새겨져 미국의 모습을 대변하게 
된 것입니다앞으로 100년 뒤에는 
어떤 인물이 돈에 인쇄될지 한번 상상해 보게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이민자의 삶으로 시작한 우리 한인들이 
이제는 3, 4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인 교회의 역사도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서 
정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우리 자녀들이 
100년 뒤에는 미국을 상징하는 화폐의 인물이 
되기를 꿈꿔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변화 시키고,  
약자와 가난한 사람들에게 소망과 꿈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물이 되기를 꿈꿔 봅니다

아시아인, 한인 대통령도 나오고,  
미국 안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인종차별과 
빈부의 격차를 극복한 지도자가 나오기를 꿈꿔 봅니다 

한인교회가 먼저 회개하고 변화되어 
기존 미국교회를 변화시키고,  
세상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그런 교회들의 모습이 
화폐에도 들어가고, 여러 교회들이 함께 한 귀중한 사역도 
화폐에 들어가기를 꿈꿔 봅니다.

미국도 새로운 역사의 흐름으로 들어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우리 한인교회들도 우리를 위한 교회가 아닌
 세상을 향한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세상 속에서 작은 사랑부터 큰 사랑까지 
모든 교회들이 이루어 나갈 때, 예수님이 바라 보시고,  
이루기를 원하셨던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가 
우리 안에서부터 이루어져 나가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가 지난 2000년간 교회를 상징했다면,  
이제는 부활을 믿는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이 
세상을 상징하는 귀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만들어 나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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