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9, 2016

[목회수상] 기본기의 중요성 (4/10/2016)











한국은 지금 살아남기 전쟁입니다.  
 한국 TV를 틀면, 도전자들이 나와서 살아 남는  
‘Survival Program’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가수, 요리사, 모델부터 여러 분야에까지 등수를 메기고
1등이 아닌 사람들은 매주 탈락되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입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을 보다 보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기본기입니다.  
 한국의 1등 요리사를 뽑는 마스터 쉐프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직업으로 요리를 하고 있는 요리사부터 학생, 주부,  
음악가, 모델, 등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나와서 
경합을 벌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가 진행이 되면, 자신이 경험했던 음식들,  
자신 있게 만들었던 음식들, 패기 있게 새롭게 도전하는 
음식들까지 자신들이 1등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요리를 완성해 갑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심사를 받으면서 떨어지는 부분은 
엉뚱하게도 맛이 아닌, 작은 실수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다 익지 않은 음식이나,  
요리의 이름에 맞지 않는 재료선택,  
기본기를 무시한 조리법.  

 심사위원들은 이제 요리사의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가르치려고 하는 것은 요리의 기술이나 창의력보다,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라고 충고합니다.   
내 요리를 먹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요리하고
 완벽하게 준비된 요리를 대접해야 하고,  
요리가 시작하고, 끝나는 순간까지 청결을 유지하고,  
내가 그 요리를 만들면서 행복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저는 신앙생활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사탄에게 제안 받았던 3가지 달콤한 제안은 
하나님의 계획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빵과, 명예, 권세는 세상이 원하는 것이었지만,  
예수님은 가장 기본적인 인간,  
우리들에게 관심이 있으셨습니다.   

아프고, 상처 받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Compassion).   
불의를 보고 당당하게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Courage)와 정의(Justice).   
마음이 가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한 
믿음(Faith)과 은혜(Grace).  

모두가 가장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화려한 믿음의 업적이나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명성보다,  
가장 기본인 말씀으로 돌아가고, 말씀 안에서 바라보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을 원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나의 삶이 나(I)를 위한 삶이 아니라,  
남을 위한, 우리(Us)를 위한 삶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나의 삶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의 
완성을 원하셨던 것이었습니다.

기본기의 충실하자.’의 말은 쉬워 보여도 실천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본기에 충실할 때, 주님이 주시는 
큰 은혜가 있음은 분명합니다.   
나의 삶에 찾아와 주셔서, 나에게 늘 새로움과 충만함을 
주신 주님이 가장 기본적인 실천과 훈련 속에서
나와 만나 주시고, 나의 삶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도 
전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